세계스카우트란??
도대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뭐길래 이렇게 난리가 났는지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세계스카우트는 세계 곳곳에서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적인 청소년 단체인 스카우트 운동을 의미합니다.
스카우트 운동은 1907년 영국의 로버트 베이던 파월에 의해 시작이 되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많은 나라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스카우트 기구를 통해 조직되어 있으며 WOSM은 스카우트 운동을 진행하고 지원하기 위한 국제기구로서 다양한 나라의 스카우트 단체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세계스카우트는 모토로 "Be Prepares"(준비하다)라는 구호를 가지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리더십, 자립, 봉사, 정신, 자율성, 친목 등을 촉진하며 긍정적인 가치와 기술을 배우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세계스카우트 운동은 다양한 활동,캠프,학습경험을 통해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물리적, 정신적, 사회적 발전을 지원하며 캠프에서 생존기술, 야회활동, 리더십 기술 등을 배우고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문화, 종교, 인종, 국적 등을 초월하여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여 세계평화와 이해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세계스카우트가 하고 있습니다.
2023년 새만금 제 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주최하는 가장 큰 스카우트 국제행사로서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활동이다. 본 행사는 전 세계 회원국 5만여 명 이상의 청소년 및 지도자들이 참여하여 인종, 종교, 이념,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문화 교류 및 우애를 지니는 세계최고의 청소년 국제행사이며 매 4년마다 스카우트 회원국을 돌며 개최되며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회원국 대표의 투표를 통해 개최지를 결정합니다.
이번 2023년 개최지는 한국스타우트연맹에서 주관하여 2023년8월1일부터 12일간 진행되는 행사로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제1지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잼버리의 문제점?
앞서 설명드렸지만 전 세계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이번엔 대한민국에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 만금 잼버리는 전라북도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 정부 부처들이 함께 주축이 되는 조직 집행위원회가 운영하게 되었는데 부실운영과 함께 부대시설 및 안전문제 그리고 위생문제로 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중도 퇴영국가들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156개국 3만5천명의 학생들이 급하게 서울과 경기도 인천으로 대이동 하며 학생 한 명당 약 582만 원의 참가비와 외국 참가자의 경우 추가 경비를 생각했을 때 800만 원가량의 돈을 들여서 온 것입니다. 좋은 경험과 배움의 시간을 얻기 위해 돈과 시간을 투자해서 부푼 마음으로 왔을 아이들이 맞이한 환경은 준비되지 않은 잠자리와 더러운 화장실, 부족한 샤워 시설과 많은 인원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장소였습니다.
샤워시설은 천막으러 되어 있어 옆에서 다 보이는 수준이었으며 화장실도 남녀 공용으로 되어 있고 기본적인 위생도 안 지켜져 있다 못해 부족한 의료진과 의료시설부족 그리고 대규모 해충피해로 해외 반응은 "한국정부는 전 세계에 사과해야 한다"라고 비난을 하였으며 이러한 논란이 연일 계속되었음에도 각 부서들은 서로의 탓을 하며 문제가 없다는 식의 입장을 나타습니다.
세계 국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이들이 온열질환자가 되고 잼버리의 온전한 행사의 뜻대로 배움과 경험의 시간이라기 보다는 엉망진창이 된 환경에서 대접을 받고 가야 하는 모습들이 마음이 아프고 나라망신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사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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